주성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동현감과의 만남⑦ 일곱 번째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지리산권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곱 번째 이야기 - 지리산 일곱번 째 이야기 - 하동 읍내삼거리~하동읍성 4월의 마지막 주말, 섬진강변 하동읍 읍내삼거리로 향했다. 지난 달 이맘때 눈부신 꽃잎으로 섬진강변을 물들이던 벚나무는 어느새 싱그러운 초록의 잎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세찬 꽃샘바람과 추위에도 푸른 잎사귀를 흔들며 온몸으로 계절을 맞이하고 있는 나무에게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읍내삼거리에 있는 서해량마을 표지석. 서해량은 삼국지에 나오는 촉한 관우의 고향과 같은 이름으로, 예전 이곳 언덕에 관우를 신으로 모신 ‘관성묘’가 있었다고 한다] 이번 구간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는 하동군 읍내삼거리에서 임진왜란 당시 하동현의 치소(治所)가 있던 하동읍성으로 이어진다. 현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