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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는 길/우리풀.꽃♧나무

바위떡풀과 바위취

범의귀科의 비슷한 형제인 바위취와 바위떡풀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봅시다!

 

[바위떡풀. 05년 9월 중순 지리산 조개골에서]
 
■다음은 의정부 서중학교 생물교사로 재직중이며 야생화 전문가인
이명호 선생의 홈페이지에서 옮긴 글입니다.(www.skyspace.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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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이남 지방의 산지, 습기가 있는 바위 겉에 붙어 자라거나 또는 음습한 곳을

좋아하는 다년초로서, 모습은 대개 비슷하나 꽃피는 시기가 우선 많이 다르답니다.



바위취는 대략 5월경에 피는 봄꽃이지만

바위떡풀은 이보다 늦게 8월쯤 가서 피는 여름꽃이랍니다.



바위취의 꽃은 연한 홍색 바탕에 얼룩배기 반점이 많지만

바위떡풀의 꽃은 붉은빛이 약간 도는 비교적 순수한 흰색으로 꽃이 피는 편이랍니다.



바위취의 몸은 전체에 긴 털이 밀생하며 잎에도 흰색 줄무늬가 무질서하게 많은 반면

바위떡풀의 몸에는 털이 약간 있거나 거의 없는 편이며 잎에도 무늬가 없이

맑은(또는, 짙은)  녹색을 주로 띠는 편이랍니다.



한편, 구실바위취는 화경에 털이 유난히도 많으며

작은 꽃들이 굉장히도 촘촘히 달라붙는 모습이었습니다.(새로 스캔하여 추가!)



반면에, 원예종인 대문자초는 일본 또는 중국 쪽에서 들여와 예쁘다고 기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몸체가 튼튼해 보이며 잎도 두껍고,

굵고 빳빳한 털이 육중하게 돋아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답니다.



꽃색도 화려한 편이어서 예쁘다고는 하지만

울긋불긋 ~ ~ ~ 정신이 없는 편이지요.



당연히, 우리 야생의 꽃과는 구분이 되어야 ~ ~ ~ 마땅하지 않을까요? ^^*



- 하늘공간/이명호 -








[ 1. 바위취 ]










[ 2. 바위취의 세로 모습 ]










[ 3. 구실바위취 ]










[ 4. 구실바위취의 세로 모습 ]










[ 5. 바위떡풀 ]










[ 6. 바위떡풀의 전체 모습 ]










[ 7. 대문자초 ]










[ 8. 대문자초의 세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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