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두류실/두류실 일기
[日常]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빕니다.
지리산 마실
2005. 12. 29. 17:18
우리, 흘러가는 시간을 너무 아쉬워하지는 말자.
다만, 새롭게 맞이하는 나날에는
내가 세상의 주인이 되고, 내가 나를
더욱 사랑하며,
그 사랑이 주위로 넘쳐흘렀으면 좋겠다.
작은 일에도 행복해 할 수 있는 비록 작은 사람이되,
소박하고 너른 마음을 지닌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의 오늘에는
'적어도 이 세상은 살아갈 만한 것이야’라는
생각에
가만히 웃음짓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곳에 들러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여러님들,
모쪼록 희망찬 병술년 새해,
모든 님들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힘찬 나날들 맞이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산을
사랑하시는 모든 님들의 안전산행과
행복한 걸음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두류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