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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봐, 봄!…국립공원 해설프로그램 운영

지리산 마실 2008. 2. 21. 11:20

느껴봐, 봄!…국립공원 해설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열린 백두대간 자연해설프로그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아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리산 등 전국 19개 국립공원에서는 2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백두대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세석평원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껴볼 수 있는 '지상의 낙원 세석평전 자연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 얼음이 녹아내리는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정령치 백두대간 해설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남 구례에서는 '화엄계곡 숲속 생명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해설프로그램은 참가자의 관심지역과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정보검색 및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생태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자연환경 안내원들이 직접 안내해 봄을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설프로그램에는 지난해 284개 프로그램에 22만여 명이 참가했다.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