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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통신

지리산권문화연구원 개원

by 지리산 마실 2007. 4. 20.
지리산권문화연구원 20일 개원

(구례=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지리산권역을 비롯한 남도지방의 전통문화 및 지리산 생태계 보존 방안 등을 조사.연구하게 될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이 문을 연다.

   19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20일 오후 구례군 광의면에 위치한 지리산권문화연구원에서 장만채 총장, 서기동 구례군수, 허상만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박화강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개원식이 열린다.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지리산 주변 지역 역사와 사상.문화 조사 연구 및 교육, 지리산국립공원 이용 및 보존을 위한 자원 조사와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총 37억5천만원이 투입된 연구원은 연면적 2천929㎡, 지하 1층, 지상 3층에 학술연구소와 실험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순천대와 구례군이 전통문화 유산 발굴 통한 관광자원화, 지리산.섬진강 자연 보호 및 개발 협력, 합동 연구 및 연구 인력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학 협정을 체결한다.

   또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지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도 자매결연을 하고 지리산 자연생태계 보존, 야생 동식물 연구, 자연 및 문화 경관 보존을 위한 조사 연구 공동 참여, 공원 이용 및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정보 교환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hyunho@yna.co.kr
(끝)